처음 커피를 시작하면서
뭔지 모를 설레임이 다가왔다.
이미 너무 멀리 왔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을 때
난 이미 커피밥이라는 커피 로스터기 회사를 차리고 말았다.
솔직히 두렵다.
아니 실은 많이 두렵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할수 있을지
또 얼마나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즐길수 있는 기업이 될 수 있을지.
처음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 한 일이
이제는 나에게 그 무엇보다 묵직한 무게로 다가온다.
하지만 누군가 말하지 않았던가.!
커피에 본연의 맛은 그것이 어떤 커피든
사람 사는 세상에서 한 잔의 커피로 대화를 시작하고
서로 아름다운 관계를 이어간다면
그것으로 만족한다고.
난 나의 커피밥에서 여러 사람들이 대화를 나누고,
더 나아가 자신들의 꿈을 가득 꾸기를 바란다.
내가 다하지 않아도 좋다.
여러 사람들과 더불어 합리적이고 행복한 세상을 이룰 수 있는,
나만의 커피밥이 아닌 '우리'의 커피밥이 되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이다.
2014년 3월 끝자락에.
커피밥 대표로서의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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