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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커피밥생두이야기]HOLA! COLOMBIA

​스페셜티인듯~,안티오키아

콜롬비아 제 2의 도시, 메데인( Medellin)은 안티오키아의 주도 입니다.

메데인의 날씨는 콜롬비아의 여러지역  중 단연 최고라고 할 수 있는데요,  안데스에 둘러싸인 분지형태로 

연중 온화한 날씨로 커피 뿐 아니라  매년 꽃축제 (Feria de las Flores)도 열립니다.  이 지역 커피는 대부분

가파른  안데스 산맥을 따라 재배되는데요,

그 중 한 농장은 높은 고도로 구름이 산봉우리에 걸려있기도 합니다.>>바로~쉐이드 트리(Shaed tree)!

지대가 험난하고 주 수확시기 이후에도 계속 커피가 수확되다보니 산을 오르며 일일이 손으로 피킹해야하는

어려움있는데요, 안티오키아커피는 남부지역 못지않은 밝고 힘있는 감귤류의 상큼한 산미와 적당한  바디,

아몬드소한 향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안티오키아 지역 커피는 콜롬비아내 생산량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현지인들에게는 남부지역커피에 비해 향미가 떨어지기 때문에 인기가 그다지 많지않습니다.

최근 올해 4회째를 맞는  안티오키아 주정부 주최의 "Best Cup Contest(BCC)"를 개최하여 유니크한 커피생

많은 농가들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요.^^


서부지역의 꽃 톨리마


환태평양 지진대의 일부인 콜롬비아 남서부에 위치한 톨리마는  

수려한 자연경관과 고산식물을 구경하려는 발길들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대다수의 농가에서 카스티요

(Castillo) 종을  재배하고 있습니다. 2008년 콜롬비아 전역을 휩쓴 간녹병coffee leaf rust이후 병충해에

 강한 품종재배를  권장현 생산량의 50%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농가에서 재배되고 있는 한편,

일부에서는 로부스타의  유전자가  포함된 품종의  컵 퀄리티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흰색도시, 카우카

카우카의 주도인 포파얀 북동쪽 해발 2000km의 피엔다모지역은 높고 일정한 고도와 온도, 일조량을 갖추어

균일한 품질의 커피가 생산되기 최적의 요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카우카커피는 콜롬비아커피의 특징과

남부지역의 개성이 드러나 너트류의 고소함, 잘 익은 오렌지의 화사한 산미, 부드럽고 묵직한 바디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콜롬비아에서 재배되는 주요한 커피 품종들 


티피카(Typica)

 티피카 품종은 콜롬비아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널리 퍼진 품종 가운데 하나로 예멘(Yemen)으로부터 기원한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이 품종은 원추형 모양으로 긴 줄기를 가지고 있다. 커피콩은 길고 얇은 형태를 가지고

있으며, 뛰어난 맛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스페셜티 커피로스터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품종이다. 

하지만, 녹병을 비롯한 병충해에 저항력이 낮으며, 그늘을 만들어 주는 나무가 필요하여 생산성이 낮은 품종이다.

콜롬비아에서는 1970년대에 이 품종을 재배하기 시작하였으며, 2010년 당시에 콜롬비아에서는 전체 커피

나무의 25%정도가 티피카 품종의 나무였다.


카투라(Caturra)

커피 최대의 생산지인 브라질의 미나스  발견된 품종으로 버본(Bourbon)품종의 자연

 변종이다. 버본 품종보다 짧기 때문에 "난쟁이 버본"이라 불리는 카투라는 버본보다 굵은 가지인

주지(main branch)에서 뻗어나온 부주지(secondary branch)들이 더 많고, 부주지간의 간격이

더 가까운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같은 공간에서 더 많은 커피를 생산하며, 나무들 사이의  간격이

가까워도 잘 자라기 때문에 단위 면적당 더 많은 나무를 심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콜롬비아에서는

 1952년에 처음 소개되었으며, 1960년대 후반부터 콜롬비아 전역에 확대되었다.

2010년 당시 콜롬비아 전체 커피 가운데 약45%를 차지했다.


카스티요(Castillo)

콜롬비아 커피연구센터인 세니카페(CENICAFE)에서 2005년 처음으로 소개한 품종이다.

1982년 소개된 콜롬비아 품종, 2002년 타비 품종에 이은 카투라와 티모르 품종의 교배종으로

 카투라의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타비에 비해  훌륭한 컵 퀄리티를 자랑한다. 더 높은 생산성과

녹병에 강한 저항력으로 FNC(1927년에 설립된 콜롬비아 비영리 커피기구)에서 재배를

장려하고 있는 품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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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0년 콜롬비아 커피 산지의 약 45%를 차지하던 카투라 대신 카스티요 품종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는데요. 물론 카스티요 품종이 타비 품종보다 나은 컵 퀄리티를 가졌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콜롬비아 비영리 커피기구(FNC)에서 장려 정책을 펼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세니카페에서 지속적으로 개발중인 커피 품종에 공통적으로 보이는 티모르 품종은 로부스타의

유전자가 포함되어 있는데요. 이는 로부스타가 가진 자연 적응력 때문인데요,

 이후 수많은 스페셜티 커피로스터들과 그린빈 바이어들에게 의문을 갖게 한

카스티요 품종의 이슈는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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